오스트리아 한인문화회관 개관 1주년 기념 ‘춘향뎐’ 공연
오스트리아 한인문화회관 개관 1주년 기념 ‘춘향뎐’ 공연
  • 강영주 기자
  • 승인 2013.05.09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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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과 오스트리아인이 어우러진 공연

 
오스트리아 한인 문화회관(이사장 조성규)이 지난 5월3일 개관 1주년을 맞아 한국 오페라 ‘춘향뎐’을 공연했다.
문화회관은 이 공연은 유럽에서 직접 제작된 한국 오페라 공연으로 약 6개월간의 준비기간 끝에 무대에 올렸다고 밝혔다.

 5월3일과 4일 양일에 걸친 공연에 조현 주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를 비롯하여 오스트리아 외교부의 Eichtinger 문화차관보, 비인시 22구 구청장 등 고위 관계자들과 한인동포, 현지인 등 약 400여명이 관람했다.

특별히 문화회관 개관과 더불어 회관 앞길을 우리나라 첫 영부인의 이름을 따 프란체스카 도너 리의 길이라 명명한 지 역시 1주년을 맞은 기념으로 공연의 시작을 길놀이로 열었던 것 또한 많은 이의 눈길을 끌었다.

현지인들로 구성된 태권도팀이 이 도령을 호위해 암행어사 출두에 나서는 등 한국과 오스트리아가 함께 한 공연이었다.

변사또의 친구인 운봉영감으로 특별 출연한 박종범 재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회장이자 유럽 총한인연합회 회장은 이번 공연이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공연되어 현지인에게는 한국의 문화를 꾸준히 알리는 계기가 되고 한국을 떠나있는 많은 동포들에게는 고국에 대한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향수를 달래줄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오스트리아 한인문화회관은 지난해 한·오 수교 120주년에 맞추어 하인츠 피셔 오스트리아 대통령 등 양국 주요인사 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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