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명을 모집하는 건국대학교 수시1차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에 673명이 몰렸다. 올해 경쟁률은 11.22대 1. 이는 지난해 경쟁률 9.53대 1보다도 더 높아진 것이라고 건국대는 밝혔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곳은 예술디자인대학이었다. 2명 모집에 64명이 지원했다. 공과대학(17대1), 정보통신대학(12대1), 문과대학(11.9대1)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 자격별 경쟁률을 보면 3년 이상 해외 수학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정원의 2% 이내 선발대상자’는 524명이 지원해 8.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초·중·고 전 교육과정 해외 이수자나 북한이탈주민 등 ‘순수정원 외 선발대상자(모집인원 제한 없음)’는 149명이 지원했다.
건국대는 7월18일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 필기고사를 실시하고 면접을 거쳐 8월2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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