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선수,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선수의 맞대결이 7월28일 성사될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이날을 ‘코리아 데이(KOREA DAY)’로 삼고 다저 스타디움(Dodger Stadium)에서 한국관광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날 소녀시대 태연, 티파니, 써니는 태극기 LED 애니메이션을 배경으로 애국가를 경기장을 찾은 현지 한인들과 함께 부르고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 경기장 전광판에는 가수 싸이가 출연하는 한국 관광 해외 광고 ‘PSYs WIKI KOREA’가 상영된다. 경기 시작 전에는 국기원 대표단이 태권도 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경기장 외부 한국 관광 홍보부스에서는 PSY's Wiki Korea가 새겨진 태극선이 배포되고, 한국 관광 상담도 진행된다.
또한 한국관광상품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경기 종료 후 다저스 회견장에서는 류현진 선수와 소녀시대가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되는 행사가 열린다. 관광공사 강옥희 LA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메이저리그에서 훌륭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류현진 선수와 추신수 선수를 보기 위하여 구장을 찾을 5만여 관중은 물론 소녀시대 등 K-팝 한류팬들에게 한국의 매력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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