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차세대 “성남시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돕겠다”
월드옥타 차세대 “성남시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돕겠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3.07.10 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3 차세대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 마지막 날 평가회

“현지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한국 중소기업 기술력이 앞서 있었다.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이탈리아 밀라노 임지원씨)
“성남시 롬 테크의 LED 제품 샘플을 신청했다. 캐나다에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캐나다 밴쿠버 안종화씨)

2013 차세대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이 7월4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양평 KOBACO에서 열린 가운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월드옥타 차세대 무역인들이 행사 마지막 날, 성남시 수출 아이템 해외판매 전략과 관련한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모국방문교육에는 해외 23개국 100여명의 월드옥타 차세대 무역인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성남시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개척 전략을 논의했고 사업계획서를 발표했다.

월드옥타 국제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월드옥타 차세대 무역인들은 성남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을 함께 개척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모국경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평가였다는 것.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포워딩 기업의 항공물류 인바운드를 담당하고 있는 임지원(25)씨는 “10명의 팀원들이 하나 되어 준비하는 과정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현재 팀원 중 아이템을 실질적으로 수입 할 사람이 4명 정도이며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현지에서 생각하는 한국 중소기업 기술력이 앞서 있고, 바로 포워딩 하고 싶을 정도로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캐나다 벤쿠버에서 정보통신 사업을 하고 있는 안종화(29)씨는 “각기 다른 국가에서 온 팀원들의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비즈니스 감각이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도약의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 모국의 우수한 중소기업제품을 많이 발굴하여 모국경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성남시 중소기업 롬 테크의 LED 제품을 1주일간 연구하고 사업계획서를 준비하면서 롬 테크에 샘플을 신청했다”면서 “캐나다에 직접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월드옥타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주요 평가항목으로 정했다. 그리고 성남시 중소기업들과 평가를 함께 실시했다.

친환경 페이트를 수출하고 있는 이레화학상사 송선갑 대표는 “(월드옥타 차세대로부터) 좋은 사업제안을 받았다”면서 “앞으로 월드옥타 멘토 제도 등을 통해 팔로우 업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LED 전구와 시스템을 제조 판매하는 ㈜롬테크의 임병재 대표는 “그동안 해외 마케팅을 개척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재외동포 청년 기업가들과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뚫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