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1일 LA서 미주범사련 창립총회
국내 256개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 공동대표 이갑산)이 미국 해외지부를 창립한다. 지난 4월11일 LA JJ 그랜드호텔에서 미주범사련 창립준비 발기인대회 및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 바 있는 범사련은 “7월11일 미국 LA 소재 만리장성에서 창립총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범사련에 따르면, 미주범사련 대표로는 LA한인회장을 역임한 이용태 의학박사가 추대됐다. 또한 LA 지역 각계 지도층 인사들이 임원으로 위촉됐다.
미주범사련은 범사련 고유사업인 △대한민국 헌법질서에 기초한 자유민주주의의 기본가치 수호를 공유하는 시민사회단체 및 사회 지도급 인사들과 연대활동 △사회 전반적 문제점을 시민들에게 널리 인식시키고 이를 공정하게 해결하기 위한 활동 △교육, 홍보, 강연 등 전 과정의 평생교육에 관련된 사업 △사회 제반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각종활동 및 공익사업 등을 미국에서 전개할 계획이다.
이갑산 공동대표는 미주범사련 창립과 관련 “시민단체는 공적 문제를 제기하고 공적 영역을 확대하는 노력을 함으로써 그 가치와 영역을 견고히 하는데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 “국민대통합을 위해서 이러한 시민단체의 활동에 대하여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이명희 공주대 교수(범사련 공동대표)의 기념강연이 진행된다. 이 교수는 ‘시대정신을 이끌어가는 미주 범사련이 되자’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국내시민사회단체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창립총회도 같은 날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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