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1일 개관식··· 16세기 선비문화 체험할 수
도산서원과 하회마을 등 우리의 유교선비문화가 보존돼 있는 경상북도 안동에 유교문화 체험관이 설립됐다. 경상북도는 “7월11일 유교문화 체험관인 유교랜드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5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안동문화관광단지 내에 있는 유교랜드에는 소년선비촌, 청년선비촌, 중년선비촌, 노년선비촌, 참선비촌, 안동 대동마을 등 6개 체험관과 기획전시관, 404석 객석 규모의 라이브 원형 무대, 직경 15m 크기의 원통형 스크린 등이 들어서 있다.
유교랜드가 설립되기 까지는 총 4년 공사기간과 430억원 공사비용이 필요했다. 경북도는 유교랜드를 6월1일부터 임시 개장했는데, 약 한달간 하루 평균 500여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다. 경북도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옛 동양문화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유교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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