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 지구 한인2세 청소년 23명이 7월15일부터 8월1일까지 경상남도 통영에 머물면서 통영학생들이 참가하는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통영시가 후원하고, 동원고등학교(교장 황차열)가 주최하는 이번 영어캠프는 통영 학생들의 영어공부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 한인차세들에게는 한국어 실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주최 측은 보고 있다. 이번 영어 캠프에는 동원고등학생 48명을 비롯해 통영여중, 통영중, 충렬여중, 충무중, 충무여중, 동원중 등 통영 중고등학교 재학생 70명이 참가한다.
한편 7월 14일 통영에 도착하는 한인2세 청소년 모국 방문단을 위한 환영식이 7월 15일 오전 10시 동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 방문단은 영어캠프 수업 외에 해양스포츠 체험, 한려수도조망 케이블카, 세병관, 한산도 제승당, 동피랑, 박경리 문학관 등을 탐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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