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기원 미니월드컵, 청소년 평화통일 대회 개최 등 사업계획 발표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가 7월19일 모스크바 코르스톤 호텔 쇼스타코비치 홀에서 제16기 민주평통 자문회의 모스크바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2013년도 하반기 사업 계획안을 발표했다.
모스크바협의회는 △통일기원 미니월드컵 개최 △청소년 평화통일 대회 △한인 고려인 및 차세대들의 평화통일 의식 고취사업 △고려인 러시아인 대상 대북평화 정책 알리기 사업 △한인 고려인 러시아인 간 친선도모 사업 등을 펼치기로 했다.
모스크바협의회는 7월22일 이같이 전하면서 “이번 출범회의에는 모스크바협의회 신임 회장인 김원일 모스크바한인회장, 강형순 하이트진로 신임법인장, 이희권 모스크바 한국학교장, 전도연 원광한글학교 교장, 오성휘 토요한국학교장, 연규선 KBS특파원, 유주베코프 모스크바대 재산관리국장, 보론쪼프 러시아과학 아카데미 동방학 연구소장, 제빈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극동연구소장, 마쩨고라 러시아 외무성 아시아담당 부국장, 이골 러시아국영 ‘러시아의 소리’ 아시아국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 따르면, 유즈베코프 모스크바대 재산관리국장은 이날 축사에서 “한바도 통일은 한국과 러시아에 평화와 협력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고 보론쪼프 동방학 연구소장은 축사에서 “한반도의 통일은 반드시 평화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민주평통이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출범식에서는 또한 최대석 이화대여 북한학과 교수의 통일 강연회와 만찬회가 진행됐으며, 김원일 협의회장은 곧 이임하는 변성로 하이트빈호 법인장에게 러시아 교민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치하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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