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 사장 오영호)가 120번째 해외무역관을 몽골 울란바토르에 개설했다.
몽골은 한반도의 7.4배에 달하는 면적에 약 286만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나라. 한국은 1990년 몽골과 수교를 맺었으며 지난해 한-몽 교역액은 4억8천만 달러에 달한다. 코트라에 따르면, 몽골은 최근 중국, 인도보다 높은 10% 경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6일 울란바토르 시내 중심지인 블루 스카이 호텔에서 개최된 무역관 개소식에는 오영호 코트라 사장, 이연상 몽골한인회장, 이태로 주몽골 대사, 삼부 뎀베렐 몽골 상공회의소 회장 등 양국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 개소식에는 몽골 영농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식도 함께 개최됐다. KOTRA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문길주), 몽골과학원(원장 B.Enkhtuvshin) 및 몽골과학기술연구소(원장 D.Batsuren)와 함께 다자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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