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문화예술재단 신임회장에 박종복 (주)케이에스비 CEO
한미문화예술재단 신임회장에 박종복 (주)케이에스비 CEO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3.08.14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미문화예술재단, 9월20일 워싱턴 문화원서 서편제 전시회 개최키로

▲ 박종복 한미문화예술재단 신임회장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 신임회장에 한국 기업인인 박종복 (주)케이에스비 CEO가 선출됐다.

한미문화예술재단은 “제8회 임시총회 및 사업승인 이사회를 6월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하고 제4대 회장에 박종복 회장을 선출했다”고 8월14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날 임시총회는 김경학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수동 한복총연합회 부회장, 김선두 중앙대 교수, 박재희 청주대 무용과 교수, 원장현 전 국립국악원 원장, 임이조 전 세종문화회관 한국무용단장, 석용 스님 등이 참석했다.

박종복 신임회장은 “역대 회장들이 문화예술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인으로서 열정을 가지고 앞으로 재단의 발전모델인 한국문화 교육센터 설립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 이태미 한미문화예술재단 이사장
임시총회와 함께 열린 사업승인 이사회에서는 미국 워싱턴DC 한국문화 교육센터 설립방안이 주요안건으로 다뤄졌다. 이태미 이사장은 “워싱턴DC 댈러스 공항 인근에 학교로 사용하던 건물을 계약했다가 취소됐다. 워싱턴DC 근교에 있는 빌딩을 교육센터로 활용하는 것을 대안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하면서 “현재 센터 설립을 위한 1차 사업기금 목표 모금액 100만달러 중 25만달러가 모금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9월19일 회장 취임식 및 후원회 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태미 이사장은 또한 제8회 한미문화축전 코리안아트쇼와 9월20일 워싱턴 문화원에서 서편제 영화·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편제 영화·전시회는 미국 주류사회를 대상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원장현 대금 연주, 판소리 양신승 공연, 김선두 중앙대 한국화 교수 전시회, 우찬제 서강대 국문학과 문학박사 강연 등 서편제 관련 강연과 공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미 이사장은 “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한국문화 교실을 찰스카운티 탐어슨 고교에서 공연과 한국화 미술 워크숍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