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이 이원복 교수의 대표작 <먼 나라 이웃나라> 시리즈 중 우리나라 편을 프랑스어, 중국어, 스페인어, 독일어, 러시아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6개 어로 출판할 계획이다.
국제교류재단(이사장 유현석)은 “8월20일 (주)김영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먼 나라 이웃나라, 우리나라>를 순차적으로 번역 출판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류재단은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려온 <먼 나라 이웃나라, 우리나라> 영어판 출판이후 불투명한 시장성 때문에 다국어판 출판이 어려운 상황에서 재단과 김영사가 공공외교의 일환으로 추진하는데 뜻을 같이함으로써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먼 나라 이웃나라> 시리즈는 '소년한국일보'에 첫 연재된 이래, 장장 33년 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이원복 덕성여대 교수의 대표작이다. 이중 ‘우리나라편’은 대한민국을 알고 싶어 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할 수 있는 입문서가 되고 있다. 교류재단은 “한국인과 한국문화에 대해 적나라하게 파헤치고 있는 이 책은 한국을 제대로 이해하고자 하는 외국인들에게 가장 적절한 참고서가 될 것이며, 해외한인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설명해 줄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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