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이 싱가포르한인회 도서관에 교육 및 교양도서 300여권을 기증했다. 싱가포르한인회는 8월15일 광복절기념식에서 국회도서관 도서전달식 행사를 함께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창화 국회도서관장이 직접 참석했다.
황창화 관장은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강당에서 열린 행사에서 “광복절 행사에 참석하여 도서기증식을 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한인회가 전했다. 정건진 한인회장은“귀중한 양서를 한인들이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빌려볼 수 있도록 도서관 지회 운영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싱가포르한인회 주최 제68주년 광복절 기념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정전 및 UN군 참천 60주년 기념 영상 △주 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 서정하 대사의 대통령 경축사 대독 △한인회 정건진 회장의 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도서기증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서정하 대사는 “조국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건국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들께 경의를 표한다.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박근혜 대통령의 경축사를 대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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