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 박종범)가 주최하는 2013 유럽한인차세대 한국어웅변대회가 11월8일부터 10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를 맞는 한국어웅변대회는 유럽 내 한인들의 우리말·우리글의 올바른 사용을 통해 한민족의 동질감을 높이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또한 유럽 내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유럽총연은 설명했다.
지난 2회 대회 때에는 독일,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페인 등 12개국 5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 웅변대회는 초등부, 중고등부, 다문화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렸고 독일 김영일 학생이 외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유럽총연은 올해도 이 대회의 품격을 높이고자 외교통상부와 재외동포재단에 후원명칭 사용을 요청하고 있다. 올해도 유럽총연은 웅변대회 대상 1명에게 외교통상부 장관상을, 부문별 최우수상자 3명에게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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