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한인총연합회가 ‘제2회 재유럽한인청소년 한글경연대회(백일장)’를 개최한다.
유럽총연 차세대들의 한글교육과 한국문화 보급 확산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 참가 대상은 유럽 소재 한글학교 재학생이다. 유럽총연은 “9월15일까지 각 한글학교별로 응시접수를 하고, 9월20일부터 29일까지 각 한글학교별로 대회를 개최한다”고 이 대회의 진행일정에대해 설명했다. 전체적인 진행은 온라인으로 실시되지만, 실제 백일장 대회는 각 한글학교별로 열리는 것이다. 백일장 대회 후 각 한글학교는 유럽총연에 10월9일까지 우수 원고를 보내고, 유럽총연이 심사를 거쳐 10월15일 수상자를 발표하는 순으로 재유럽한인청소년 한글경연대회는 진행된다.
우수상 격인 신사임당상, 세종대왕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11월8일부터 10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재유럽한인차세대 웅변대회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그밖에 수상자에 대해서는 상장 및 상금을 수상자 소속 한글학교에 우편으로 송부하거나 학교별 개별 시상이 진행될 예정.
신사임당상 수상자 1명에게는 상장 및 부상 500유로가 시상된다. 세종대왕상 2명, 율곡 이이상 4명, 퇴계 이황상 4명, 이순신 장군상 6명에게도 상장 및 상금이 시상된다. 글짓기 주제는 △우리말 우리글 바로 쓰기 △한국 전통의 우수성 △자랑스러운 한국·한국인 △동포 차세대 및 다문화 가정의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의 필요성 △유럽한인청소년으로서 우리가 가야 할 길 등이다. 응시부분은 초등부(만 6세~11세), 중고등부(만 12세~17세)로 나뉜다.
이번 대회는 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 박종범)가 주최하고, 유럽한글학교협의회(회장 신현숙)가 주관하며 재외동포재단, 공주대학교, 영산그룹 등이 후원할 예정이다.(문의 및 원고 접수처: Lugeck 1/39 1010 Vienna Austria, 43-1-522-6243-17, +43 664 433 9903, office@koreaneu.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