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상황버섯, 산청전통의약엑스포 출품
캄보디아 상황버섯, 산청전통의약엑스포 출품
  • 산청=박정연 기자
  • 승인 2013.09.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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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에 건강을’ 모토로 9월6일 개막, 45일간 대장정 들어가

유네스코 등재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하는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경상남도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가 9월6일 막을 올린 가운데, 다양한 우리나라 전통 한약재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유명전통약재들도 출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비상설관에 마련된 세계관에는 캄보디아와 베트남, 캐나다를 포함한 전세계 34개국 전통약재부스가 설치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현재 하루 평균 1~2만명 이상 찾고 있는 세계관에 마련된 캄보디아 전시부스는 별도 무대를 마련, 10여명으로 구성된 전통무용 압사라 댄서들이 행사기간 내내 하루 4~5차례 이상 전통공연을 펼치고 있다. 또한, 크메르 전통 마사지사들 역시 무료서비스를 제공,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계 최초로 캄보디아에 해외독도홍보관을 건립, 국내외 언론에 널리 소개된 바 있는 김정욱 총재(LMF)는 조직위로부터 산청세계엑스포 동남아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지난 3년 전부터 이번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동남아 여러 국가들을 직접 발로 뛰며, 이들 국가들의 엑스포 참가를 위해 많은 홍보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와 호응을 한 몸에 얻고 있는 전통 압사라 공연과 전통마시지 프로그램도 그의 아이디어 작품.

캄보디아 반테이 민체이주 주지사를 역임한 응 우언 국회의원과 함께 6일 개막식에 VIP 초청인사로 참석한 김 총재는 “캄보디아를 대표하는 특산물인 상황버섯과 모링가와 고야차 같은 특용약재를 포함한 다양한 동남아 전통약재들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그 품질의 우수성의 입증 받고, 더불어 이들 참가 국가들을 고국에 널리 소개하는 계기로 삼고 싶다”고 계획을 밝혔다.

10월20일까지 45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 이번 세계산청전통의약엑스포(조직위원장 홍준표 경남지사)는 한의약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건복지부와 경상남도, 산청군이 공동 개최하는 세계 최초의 건강엑스포다.

지리산 자락 161만㎡의 공간에서 펼쳐진 산청엑스포 개막식 행사에는 진영 보건부장관을 비롯한 주요인사와 외국 인사로는 응 우언 캄보디아 국회의원, 두산 벨라 주한슬로바키아대사, 힐튼 데니스 주한남아공대사, 볼커 샤이드 국제아시아전통의약협회 회장 등 100여 명도 참석해 산청세계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해주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부인까지 자원봉사자로 참가할 만큼 경상남도에서도 상당히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이번 엑스포는 동의보감, 세계전통의약, 힐링타운 의료 등 20여 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며, 주제관을 비롯해 11개 전시관에서 동의보감과 세계전통의약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산청엑스포 조직위는 이번 엑스포에 30여개국에서 170여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 ‘힐링 여행’을 할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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