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설 이틀만에 팔로워 1만4천명 넘어
권영세 주중한국 대사가 웨이보를 개설한지 이틀 만에 팔로워가 1만4천명을 넘어섰다.
주중한국대사관은 11일 오후, 공식 웨이보를 통해 "권영세 대사가 포털 사이트 시나닷컴에 개인 웨이보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주중 한국대사가 개인 웨이보를 개설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권 대사의 웨이보 개설 소식이 알려진 후, 권 대사의 팔로워 수는 꾸준히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13일 기준으로 팔로워 수가 1만4천명을 돌파했다. 권 대사는 13일 오전 11시 웨이보를 통해 “앞으로 이 웨이보를 통해 한중 양국 간의 좋은 일들이 더 많아지고 현재 당면한 일부 문제는 최대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썼다.
권 대사는 앞서 인사말에서 "앞으로 웨이보를 통해 모두와 교류하고 이해를 증진시켜나가겠다. 모두 지켜봐 달라"는 내용의 글을 중국어로 게재했다.
한편 주중한국대사관은 현재 시나닷컴에 공식 웨이보를 운영하고 있으며 팔로워 수는 13일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13만7천여 명에 이른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