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에서 새로운 시장으로 패러다임 전환
국회 아프리카 새 시대 포럼(회장 이주영)은 지난 9월1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강창희 국회의장,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주한아프리카 외교단 30여명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 창립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포럼은 ‘떠오르는 대륙, 아프리카가 부른다’란 주제를 내걸고 강창희 국회의장의 지난 7월 아프리카 3개국 순방 이후,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지원 및 우리 국민의 아프리카 이해 제고를 위해 국회 주도로 결성됐다.
윤병세 장관은 축사를 통해, 박근혜 정부의 아프리카 중시 정책을 설명하고, 한국과 아프리카와의 협력관계를 한 단계 격상하기 위한 제반 여건이 성숙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의 대아프리카 외교가 질적으로 도약을 이룰 때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장관은 “아프리카에 대한 세계의 시각이 ‘절망의 대륙’에서 ‘희망의 대륙’으로 바뀌고 있다”며 “우리 정부도 ‘새로운 시장’으로, 아프리카와의 새로운 상생의 파트너십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월드코리안신문>은 아프리카·중동 한인회 총연합회(회장 임도재)등과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중소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개척에 대한 도움과 자문을 하고 있다. 또 본지 주관, 현지에 안경테를 보내는 ‘맑은 눈 아프리카 봉사단’ 활동도 올 초부터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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