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세계화] ‘추억 속 한식’ 외국인도 맛본다
[한식세계화] ‘추억 속 한식’ 외국인도 맛본다
  • 김양균 기자
  • 승인 2013.09.17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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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포털 오픈 1주년 이벤트, 9월17일 명동서 수상 한식 체험 마련돼

"맞벌이 나가신 부모님 대신 외할머니가 몇 시간동안 푹 고아 끓여주셨던 곰국, 가난했던 어린 시절 생일마다 어머니가 만들어주셨던 고기반찬 부럽지 않은 노가리양념구이".

한식세계화 공식 포털(www.koreanfood.net)이 문을 연지 1주년을 맞아 실시한 ‘Eat, Play, Love 내 추억의 한식, 이제 세계에 알립니다’ 이벤트에 수많은 누리꾼들이 응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본 이벤트는 추억이 담긴 한식 사연을 공모하고 우수작을 선정, 사연에 등장한 한식메뉴를 외국인들과 함께 맛보며 한국적 감성을 서로 소통해 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벤트를 마련한 한식재단 측은 심사를 통해 토란국을 매개로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묘사한 작품과 외국생활 중 맛본 김치찌개 추억을 그린 글을 각각 1위와 2위로 뽑았다. 그 외에도 응모한 총 318개의 글 중에 17개를 따뜻한 감동의 이야기로 선정했다.

재단 측은 “우리 한식에 대한 소중하고 따뜻한 추억들을 함께 공유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계기였다”고 덧붙였다.

한식재단은 지난 9월9일 수상작을 발표했고, 선정된 한식은 9월17일 서울글로벌문화관광센터에서 외국인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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