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싱가포르 통일백일장 시상식’이 9월14일 싱가포르 토파요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통일백일장 행사와 시상식을 주관한 민주평통 싱가포르자문회의(회장 봉세종)에 따르면, 이번 통일백일장 대상(민주평통 사무처장상)은 증조할머니의 소원이라는 제목의 글을 쓴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7학년 김경은에게 돌아갔다.김경은 학생은 통일이 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이라는 주제로 이번 공모전에 참가했다.
그는 “통일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 엄청난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통일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도 높아질 것이고 태평양과 중국, 시베리아, 그리고 유럽으로 이어지는 세계 경제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통일백일장 대회 공모전은 △통일 이후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여행 △통일이 되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것 △내가 바라는 통일 또는 내가 꿈꾸는 통일을 주제 하에 진행됐다.
김경은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내가 바라는 통일’이라는 제목으로 대회에 참가한 싱가포르한국제학교 2학년 이현호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우수상 3명과 장려상 3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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