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신 주독한국대사가 국산차 에쿠스를 탄다. 독일 우리신문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에쿠스가 공관 1호차로 지정됐다. 에쿠스는 독일에 3대밖에 없는데 김 대사가 이중 하나를 타는 것이다. 김 대사는 9월11일 동포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자동차를 바꾸어야 하는데 독일 메르체데스 벤츠보다 한국 현대자동차가 더 마음에 들어 이 찰르 구입했다”고 밝혔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정호 서기관은 김 대사의 말을 거들며 한국차 독일 판매율을 설명했다. 독일 내 전차 등록된 자동차는 현대 4천300만대. 이중 한국차는 약 113만대로 시장점유율은 2.61% 수준이다. 한국 자동차 시장점유율은 2005년 1.16%에서 2013년 2.61%으로 증가세에 있다. 신규등록된 차량을 기준으로 할 경우 2012년 시장점유율 5.1%를 차지했다. 특히 2013년 상반기 중 신차등록 기준 현대차 시장점유율이 일본 도요타, 이탈리아 피아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차 중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현대차 i30시리지, 기아차 시드 등 중소형 차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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