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민개혁법안 상정 ‘사실상’ 물거품
美이민개혁법안 상정 ‘사실상’ 물거품
  • 김양균 기자
  • 승인 2013.09.22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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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카터, 샘 존슨 의원 상정 포기해

연방하원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던 이민개혁법안 상정이 사실상 물 건너 갔다. 하원 이민개혁 7인위원회 소속이던 텍사스주 출신 공화당 의원인 존 카터와 샘 존슨 의원은 20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7인방 탈퇴를 발표했다.

카터와 존슨 의원은 "오바마 대통령이 의회에서 통과된 법을 집행할 것이라고 믿을 수 없기 때문에 더 이상 포괄적 접근을 할 수 없다"고 탈퇴 이유를 밝혔다. 최근 오바마 행정부가 건강보험개혁법 일부 조항 시행을 지연시키는 것을 보고 이민개혁법안에 포함될 국경경비 강화나 불법이민 단속 등이 제대로 시행될 지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8인방으로 출발했던 초당적 하원 이민개혁 그룹은 지난 5월 공화당의 라울 래브레이더(아이다호) 의원의 탈퇴로 7인방이 된 후 다시 5인방으로 줄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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