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중국 산둥성 물류사업 ‘꽉 잡는다’
현대상선, 중국 산둥성 물류사업 ‘꽉 잡는다’
  • 김양균 기자
  • 승인 2013.09.22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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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운현대 ODCY 개장해

현대상선이 중국 칭다오에 물류센터를 열었다.

지난해 산둥성교통운수그룹과 합작으로 ‘산둥교운현대물류유한공사’를 설립해 중국 물류사업에 진출한 현대상선(대표 유창근)은 9월3일 중국에서 운영한 첫번째 복합물류시설인 '교운현대 ODCY'를 개장했다.

총면적 5만9천274㎡의 ODCY는 컨테이너 야적장을 비롯해 컨테이너 수리 시설, 물류창고 등을 갖춰 현대상선 측은 고객들에게 하역, 보관, 운송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각오다. 이 시설은 연간 35만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ODCY 개장에는 총 투자비 1천590만달러(174억원)가 소요됐으며 현대상선과 산동성교통운수그룹이 50:50으로 투자했다.

현대상선 측은 “이번 ODCY가 성공적으로 개장함에 따라 향후 중국내 냉동창고 사업, 연안운송 사업, 항만개발 등 종합물류사업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673만달러(73억7천만원)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창근 현대상선 대표는 기념사에서 “칭다오 ‘교운현대 ODCY’는 명실공히 산둥성 최고의 물류센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둥성교통운수그룹과 더욱 돈독한 우정과 의리로 협력해 다양한 사업과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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