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코리아타운에 놀러오세요”
“LA 코리아타운에 놀러오세요”
  • 김양균 기자
  • 승인 2013.10.0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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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상공회의소, 한인타운 영문 안내서 만들기로 해

LA한인상공회의소가 한인타운 방문을 늘리기 위해 한인타운 영문 안내서를 만든다.

미주 중앙일보는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케니 박. 이하 상의)가 10월2일 한인타운내 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웰컴 투 코리아타운'이란 이름의 영문 안내서 10만 부를 내년 1월 말부터 LA 일대 약 200곳에 배포하겠다고 전했다.

실무를 맡게 될 홍보 및 멤버십분과위원회 최명진 위원장은 "순수하게 타인종을 대상으로 한 영문 코리아타운 안내서는 이것이 유일할 것"이라며 "타인종 방문이 늘면 한인타운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내서는 가로 18인치, 세로 24인치의 고급 아트지를 24개의 패널로 나뉘어 컬러판으로 제작된다. 한인타운의 쇼핑, 문화, 엔터테인먼트, 호텔, 식당 등 50개 업소가 약 15개 범주로 나뉘어 수록될 예정이다. 한인타운 소개와 주요 한인, 한국문화 관련 기관 연락처도 기재된다. 타인종의 편의를 위해 안내서 중간엔 코리아타운 지도가 들어간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스캔을 통해 업소 정보를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는 QR코드도 포함된다.

안내서는 한인타운, 미드윌셔, 다운타운, 할리우드, 베벌리힐스 등 5개 권역의 약 200개 장소에 고루 배포된다. 배포는 전문업체인 서티파이드 폴더 디스플레이가 1년 동안 맡게 된다.

배포 대상엔 다양한 업소와 LA 및 인근 지역 상공회의소 등 타인종 단체, 기관도 포함된다. 최 위원장은 "LA공항에 마련된 LA관광 안내소와 타인종 업체를 포함한 LA취항 항공기 기내에도 안내서를 비치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안내서 제작엔 약 5만 달러가 소요될 전망이다. 상의 측은 회원 운영 업체를 통해 제작비를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광고비로 제작비가 충당될 수 있다"며 "모자라는 부분은 우리가 보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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