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7일 킨텍스서 3.7mm 베젤 LFD 공개
삼성전자가 10월7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44회 ‘한국전자전’에서 카드 4장 두께인 3.7밀리미터 베젤을 장착한 LFD를 공개한다.
화면 테두리 두께를 의미하는 베젤은 55형 LFD의 왼쪽과 위쪽 베젤이 각각 2.4밀리미터이고, 오른쪽과 아래쪽은 각각 1.3밀리미터로, 제품의 연결 부분이 3.7밀리미터에 불과해 비디오월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기존 제품 대비 35%가 줄어든 수치로 3밀리미터대로 줄인 것은 삼성이 처음이다. 이는 영상에 대한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고효율의 LED를 탑재하며 부품 수를 대폭 줄이고 회로 배치의 효율성을 통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구성도 우수한 편이다. 장시간 비디오 월을 작동시켜도 화질, 밝기 등이 그대로 유지된다.
삼성 측은 이 같은 UD55D 제품이 대형 매장의 광고, 대학·병원 내 전광판, 관공서 상황실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미 삼성의 비디오 월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맥캐런 국제 공항,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국제 공항 등 세계 유수의 공항과 미국 NBA 농구단 올랜도 매직의 홈구장인 암웨이 센터 등에 설치되어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정환 전무는 “기업고객과 소비자들에게 한 차원 높은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며 LFD 신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올해 6년 연속 LFD시장 1위를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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