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10월23~26일 발리서 개최
‘제 1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10월23~26일 발리서 개최
  • 김양균 기자
  • 승인 2013.10.08 12: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인도네시아 간 비즈니스 협력 기대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제 1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통해 재외동포경제인과 인도네시아 간의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강화 한다.

‘세계 속 한민족, 하나 되는 경제권’이라는 주제로 10월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발리 누사두아 컨벤션센터에서 전 세계 67개국 125개 지회 회원 7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김우재, 이하 월드옥타)가 재외동포경제인의 협력증진 및 한민족 경제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올해가 한·인도네시아 수교 40주년을 맞는 해이고, APEC 정상회담 및 재무장관회의 등이 발리에서 개최되는 만큼 월드옥타 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인도네시아간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발전시킨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홀수 해에는 회장의 당선지역에서 개최되고, 짝수 해에는 국내에서 개최된다. 이에 따라 이번에는 현 17대 김우재 세계한인무역협회장의 거주국인 인도네시아로 결정됐다.

월드옥타 측이 공개한 상세 대회 일정은 10월23일에 통상위원회 임원 및 상임집회위원회 회의가, 10월24일은 확대회장단회의를 시작으로 차세대 포럼, 기조강연, 개회식, 11개 통상위원회 회의, 회원수출상담회, 주요 인사 특별강연이, 10월25일은 이사회, 현지 탐방, 폐회식 등이 계획되어 있다.

특히 확대회장단회의는 세계한인무역협회 전임회장(명예회장), 현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임원과 11개 통상위원회 임원, 특별위원회 임원이 참여하는 협회임원 회의로, 주로 협회 운영 전반에 관한 내용과 협회의 주요안건이 주된 논의 대상이다.

월드옥타는 이밖에도 11개 통상위원회 회의를 통해 월드옥타 회원 간의 무역거래 연계방안을 논의하고, 임원회의, 상임집행위원회 회의, 통상위원회 임원회의 등을 통해 결속도 다진다는 계획이다.

김우재 회장은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성공한 한민족 CEO들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해외 행사로 치러질 것"이라며 "APEC 정상회담 직후 열려 각국 정상과 전 세계 언론으로부터 한국의 달라진 국가 위상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월드옥타는 6천500여명이 넘는 정회원과 '차세대무역스쿨'을 수료한 1만 2천500여 명의 차세대 회원이 활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재외동포 경제단체로 지난 1981년 창립 이래 한국 상품의 해외 수출 및 한류 전파 등 민간분야의 경제외교관의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