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전 민주평통 부의장이 미주총연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지난 8월 미주총연 이사장으로 임명된 안광준씨가 9월29일 돌연 사퇴의사를 밝힌 지 5일 만에 신임 이사장을 선임한 것. 미주한인회총연합회(총회장 이정순)는 10월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간 미주총연 제1차 임원회의를 미국 워싱턴DC 웨스틴호텔에서 개최, 김영호씨를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총 78명이 참여한 이번 회의는 4일 버지니아 애난데일에 위치한 우래옥 환영만찬으로 시작됐다. 5일에는 임원 이사회에 앞서 고 박병준 동남부연합회장을 추모식이 마련됐다. 임원 이사회는 3부로 나뉘어 열렸다. 이정순 총회장의 인사말, 안호영 주미대사 축사, Suzanne Seholte 여사의 북한인권 운동에 관한 강연, 지역 연합회 활동보고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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