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일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장이 10월5일 상트페테르부르크지회를 방문, 최인나 지회장, 노성준 협의회장과 10월25일 개최 예정인 한러포럼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모스크바협의회는 “김원일 회장이 ‘한반도 평화통일과 러시아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한러포럼에 상트페테르부르크지회 소속 자문위원들의 참여를 당부했으며, 최근 새롭게 출발한 페테르부르크지괴가 한국의 통일정책을 알리는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는 데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고 전했다.
최인나 지회장은 “러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고 특히 현경대 수석부회장이 참여하는 민주평통 주최의 대규모 한러포럼에 페테르부르크 소속 자문위원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자문위원 절반 이상이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모임에서 모스크바협의회와 페테르부르크지회는 지속적으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모스크바협의회 주관으로 준비되고 있는 한러포럼은 한국의 한양대 엄구호 소장, 한국외국어대 홍완석 소장 등 러시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측에서는 모스크바대와 국제관계대학, 동방학연구소, 세계경제와국제관계연구소 등에서 활동 중인 한반도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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