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북미주 청년컨퍼런스’ 10월10~12 버니지아서 열려
‘2013 북미주 청년컨퍼런스’가 10월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버지니아 쉐라톤 프리미어 호텔에서 열린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가 주최하고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회장 황원균)가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청년 자문위원들의 통일역량 강화 및 상호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신뢰와 통합으로 청년이 여는 통일시대’라는 주제로 한인 강연자 외에도 에드 로이스 캘리포니아 연방 하원의원 등 3명의 美의원과 상이용사 단체도 자리를 함께 한다. 한국 민주평통 박찬봉 사무처장, 신은숙 통일정책자문국장 등이 연사로 나서며, 미주 한인 1, 1.5, 2세대 청년들과 다양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모두 영어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80여명의 한인 청년들이 참가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평통 측은 이와 관련해 “45세 미만의 영어권 청년 네트워크가 형성된 것에 큰 의의를 둔다”고 밝혔다.
한미동맹 및 한국전쟁 정전협정 60주년을 계기로 6.25참전용사 보훈행사도 곁들이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한·미 동맹의 미래’와 ‘내가 겪은 한국전쟁’을 다룬 비디오 상영과 통일 기원 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10월11일에는 분임 토의를 통해 ‘차세대 통일의식 제고와 한류를 접목시키는 방안 마련’과 ‘북미주 청년위원 교류 및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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