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플러싱서 아시안 겨냥 스마트폰 강도 극성
美 플러싱서 아시안 겨냥 스마트폰 강도 극성
  • 김양균 기자
  • 승인 2013.10.13 2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한달, 20여 차례 사고 접수, 전기충격기 위협도 있어

미주 한인 밀집 거주 지역인 플러싱에서 동양 사람을 타겟으로 스마트폰 강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스턴건(전기충격기)까지 동원해 전화기를 빼앗은 사례도 있다.

미국 플러싱에서 지난 9월 한 달간 플러싱에서는 20여 건의 스마트폰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주 중앙일보가 10월11일 전했다. 특히 전기충격기까지 동원, 전화기를 빼앗기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0월5일 오후 10시경, 린든플레이스와 노던블러바드가 교차 지점에서 26세 아시안 여성이 20대 흑인 남성에게 아이폰을 빼앗겼다. 앞서 10월1일 오전 11시10분쯤에는 메인스트릿과 노던블러바드 교차지점에서 30세 아시안 남성이 흑인 남성에게 폭행을 당하고 아이폰을 강탈당했다.

또 9월27일 오후 9시40분쯤에는 42애브뉴와 키세나블러바드가 만나는 곳에서 35세 아시안 남성이 네 명의 흑인 남성에게 아이패드를 빼앗겼다. 같은 날 오후 11시30분쯤 키세나파크 인근에서 발생한 스마트폰 강탈 사건에서는 범인이 피해자인 25세 아시안 남성에게 스턴건을 쏜 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9월22일 오후 7시30분쯤에는 노던블러바드와 165플레이스가 만나는 곳에서 50대 아시안 남성이 흑인 남성에게 삼성 갤럭시폰과 700달러의 현금을 강탈당했다.

현지 경찰은 이 같은 스마트폰 강도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거리를 걸을 때 스마트폰 문자메시지나 인터넷 사용을 되도록 하지 말고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닐 경우 거리에서 전화를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