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교류단 싱가폴, 인도네시아, 베트남서 계약 성사시켜
전라남도가 동남아에 총 821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전라남도는 광주시, 중소기업청, 무역협회와 공동 결성한 무역교류단을 싱가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호찌민에 파견, 총 821만 달러의 수출계약(MOU)을 체결했다고 12월16일 밝혔다.
이번 무역교류단은 선박 방향타, 수도용 스텐파이프, 태양광 모듈, 화장품, 연막기, 전복 가공품, 김, 멜론 가공품 등 전남 9개 수출기업과 자동제세동기, X선 촬영장치, 피부 미용기기, LED컨버넌트 등 광주 4개 수출기업 총 13개 수출업체로 구성됐다. 참가 업체는 한국무역협회가 1차 시장성 조사에 이어 현지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 기업들이 선발됐다.
정순주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싱가폴, 인도네시아, 베트남은 6억 명이 넘는 동남아 신흥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해 성과가 더 좋았다”며 “내년에도 수출 유관기관이 연대해 해외마케팅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전남도와 광주시가 상생할 수 있도록 기업 환경 조성에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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