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9일~20일 고려인 지원 방안, 맞춤형 영사서비스 등 논의돼
‘2013년 유럽지역 공관장회의’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됐다.
12월19일부터 20일까지 김규현 외교부 제1차관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CIS 지역 공관장회의와 통합해 열렸다. 회의에는 범유럽 공관장 46명이 참석했다.
고려인 이주 150주년을 맞아 극동지역 및 중앙아시아 등지에 거주하는 고려인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가운데, 그와 함께 최근 유럽을 찾는 한국인의 단기 관광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을 고려, 맞춤형 영사서비스에 대한 점검 및 시행 시기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또 회의를 통해 나라별·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외교 정책 수립의 필요성에 대해서공관장들의 합의가 이뤄졌으며, 이를 위해 각국별 특성에 맞는 분야를 중심으로 상생전략을 수립을 통해 대유럽 총력 세일즈외교를 전개해 나가기로 하고, 그에 맞는 사업 발굴도 하기로 했다.
그밖에도 한반도신뢰프로세스 등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한 유럽의 지지를 외교 추진 동력으로 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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