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논단, 시가, 사진, 효도, 회화, 한글부문서 표창
‘제7회 민단 문화상’ 시상식이 12월14일 도쿄 미나토구에 위치한 한국중앙회관에서 개최됐다.
재일민단(단장 오공태)이 주최하는 민단 문화상은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논문·논단, 시가, 사진, 효도 부문 등에서 시상을 하고 있다. 올해는 회화, 한글 보급 등이 추가돼 총 6개 부분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올해 수상자는 총 56명이다. 논문·논단 부문 우수상은 <재일한국인 민족계 금융기관에 있어서의 경영방식의 한국 이전에 관한 고찰>이라는 논문을 발표한 양경희씨에게 돌아갔다. 양 씨는 이 논문을 통해 재일동포 금융기관의 경영시스템이 한국 금융업으로 옮겨간 과정을 소개했다. 장려상은 <재일기업의 일본경제에의 공헌> 논문을 제출한 와세다대 대학원 이광재 원구원에게 돌아갔다.
효도 부문 최우수상은 교토국제학원 중학교 최유의 학생이, 신설된 회화 부문 최우수상은 도쿄한학초등부 김지언 학생이 선정됐다. 한글 보급 부문은 아시야국제중등교육학교 고등부 박성은 학생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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