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을 위한 단체 미팅이 2월3일 중국 창춘시에서 열린다.
창춘시에 위치한 조선족중학교에서 열리는 ‘제9회 전국조선족싱글친목회’는 2008년부터 시작됐으며 이곳에서 만나 결혼까지 이른 사람도 10여쌍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행사에 참석한 조선족 남녀는 자기소개 후, 게임 등을 하며 가까워질 기회를 나누게 된다. 주최 측은 중국 전역의 조선족 싱글이 참가할 수 있게 하기 위해 특별히 춘절 연휴기간에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마음에 드는 이성을 찾고 결혼까지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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