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가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남도 해외 방문단이 3월3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사천성, 강서성, 상해 등지를 찾는다. 전남도는 이번 방문을 통해 국제 행사 참가 요청 및 경제 교류 활성화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가 전남과 사천성 간 우호교류 10주년을 맞는 해인만큼, 기념행사를 위한 협의가 진행된다. 전남도는 사천성에 대나무 산지가 몰려있는만큼, 2015년 담양 대나무박람회에 참가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또 강서성내 중국 4대 한약재 도시인 장수시와의 한의학 산업 관련 교류 논의도 함께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2016년 장흥에서 열릴 ‘국제통합의학박람회’에 강서성의 참가도 논의도 이뤄진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상해에서 개최되는 전남 농수산물 판촉전 행사에서 현지 바이어와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