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14개국 1천100명 선수 참가
유럽 14개국 1천1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제1회 소피아 컵 태권도 국제대회’가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 페스티발나홀에서 열렸다.
불가리아한인회 회원인 박상현 태권도 사범이 불가리아태권도협회 등과 협력해 진행한 이 행사는 3월22일부터 이틀 동안 개최됐으며, 2명의 한국인이 그리스팀으로 출전해 일반부 강명제 선수가 58kg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불가리아한인회는 전했다.
불가리아한인회(회장 박성태)는 특히 “불가리아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열린 이 행사의 오픈식에서 신맹호 주불가리아한국대사가 축사 및 선언을 해 화제가 됐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또한 “이 행사는 불가리아 국영 방송인 BTV, BNT 채널, Bulgarian on Air, 군인방송 등에서 보도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 행사를 주최한 박상현 관장은 불가리아에서 태권도장 태백과 GT(그레이트 태권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불가리아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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