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한인회(회장 이흑연)가 4월23일부터 5월11일까지 모은 세월호 참사 성금을 재외동포재단에 기탁했다. 우즈베키스탄한인회는 총 8천109달러를 5월19일 재외동포재단 전용계좌와 원화로 송금했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재단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세계 각국 동포들이 애도를 표하며 성금기부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지난 4월29일 전용계좌를 개설한 바 있다. 재외동포재단으로 송금된 성금은 매달 초 전국재난구조협회(희망브릿지)로 전달돼 전국재난구조협회 명의의 기부영수증과 기탁증이 발행된다.
재외동포재단 관계자는 “4월 중순 계좌를 개설해 5월 초 아중동연합회 5천만 원, 유럽총연 1천만 원, 엘살바도르한인회 500만 원 등 5월 초 6천500만원 정도를 처음으로 송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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