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500명 관객 몰려, 30분 만에 극장문 잠궈
292개팀 500여 명이 예선을 치뤘던 키르키즈스탄 케이팝대회의 본선 대회가 5월22일 열렸다.
"국립필하모니 극장에서 열린 결선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입장 30분 만에 극장문을 잠궈야 했다. 성황을 이뤘다"고 이 대회를 주최한 민주평통 키르키즈스탄지회는 전했다.
지회에 따르면, 총 2천5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지난해보다 500여 명의 관람객이 더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창규 키르키즈스탄한국대사, 이재완 민주평통 중앙아시아협의회장, 키르기즈문화정보관광부 makcat yakneb 차관, 대통령문화수석 Zairbek Ergeshov 등 주요 인사들도 참석했다.
총 18명이 무대에 오른 본선에서는 치열한 경쟁결과 15살 smanova begiym 양이 대상을 차지했다. 그는 10월 한국서 열리는 월드케이팝 키르기즈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받았다.
한편 이날 1부 행사에서는 키르기즈 대학생 통일장학금 전달식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극장 밖에서는 한국관광사진전과 북한 요덕수용소의 인권탄압사례를 소개하는 사진전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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