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러시아이주 1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렸다. 독립기념관은 “한인 이주 15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을 5월26일부터 30일까지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이주 150년, 희망 그리고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기획전에서는 연해주지역에서 활동했던 고려인들의 모습과 일제강점기 한인 독립운동을 중심으로 한 관련 자료들이 전시됐다. 개막식에는 세르게이 극동연방대학교 총장, 이리나 연해주 부지사, 이양구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28일에는 ‘국제학술회의’가 진행됐다. 이 시간에는 연해주지역의 항일무장투쟁이 재조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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