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한국문화원이 개원 7주년을 기념해 상하이 1호 미술관(壹号美术馆)과 함께 ‘황금의 신비-황금 길상도(吉祥圖)’전을 열었다고 현지 한인언론 상하이저널이 3일 보도했다. ‘황금의 신비-황금 길상도’전에는 인간의 기본이 되는 가족의 사랑과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상하이저널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서는 혜와 이순자 선생이 고려시대 금니사경의 1000년 전 전통방식 그대로 재현한 작품 50점을 선보였으며, 상하이 전시에 이어 23일에는 베이징문화원에서, 12월20일에는 베이징조어대에서 초청받아 열릴 계획이다.
6월3일 오후 5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이강국 상하이총영사관 부총영사와 왕청일 재일본 거류민단 교토단장, 상하이 불교 성지 ‘원명강당(圆明讲堂)의 총무원장 총린법사 등 한·중·일 주요인사 40여 명과 기자단들이 참석한 가운데 혜와 이순자 선생이 금사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13일까지 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계속되는 이번 전시는 문화원 개방시간(매주 화~토 9:00~18:00) 중 방문하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고, 한국문화 관련 정보와 문화원에서 개최하는 모든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문화원 홈페이지(http://s.kocenter.cn)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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