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35만 러시아 관광객 유치 위해 박차”
문체부 “35만 러시아 관광객 유치 위해 박차”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06.1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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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4일 러시아 모스크바서 한국문화관광 대전

‘2014~15 한국-러시아 상호 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6월14일 러시아 모스크바 베데엔하 공원에서 ‘한국문화관광 대전’을 개최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K-팝 월드 페스티벌 러시아 지역 본선전이 열렸다. 1차 비디오 영상 심사를 통해 가려진 러시아 전역의 24개 팀이 참가했다.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콘서트가 마련됐으며 사물놀이패 아라사 공연, 정동극장의 미소 공연 등이 진행됐다고 문화체육관광부는 전했다.

무대 앞에서는 의료관광, 한식, 한복 입어보기 부스가 마련됐다. 특히 의료관광부스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제생병원, 창덕궁한의원, 자생한방병원 등 18개 의료기관과 대행사(에이전시)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13일 개막식에는 유진룡 문체부 장관과 올렉 사포노프 러시아 관광청장 대행 등 양국 정부, 민간대표단 200여 명이 참석했다. 문 장관은 개막 환영사를 통해 “유라시아 시대라는 비전의 공유를 통해 양국이 더욱 가깝고 긴밀한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중에는 제2차 한국-러시아 관광포럼이 진행됐다.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는 ‘보건의료 시스템의 현대화’에 대해, 분당 서울대 병원 김 세르게이 교수는 ‘한국과 모스크바 시 간의 보건의료 분야 연수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러시아 측 철도병원 루지나 카밀라 교수는 러시아의 ‘통합 의학’에 대해 설명했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한편 문체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문화, 관광, 체육분야 교류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7년까지 35만 명 이사의 러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도 문체부는 설명했다.

▲ 방탄소년단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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