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3성 한국인연합회가 월례회 및 단합대회를 열었다. 7월5일 선양소재 백제원 2층 대연회실에서 열린 월례회 및 단합대회는 연합회 사무총장의 경과보고를 비롯해 신임지회장으로 당선된 연변한국인회 안영철 회장, 할빈한인회 이명성 회장의 신임인사말과 상견례가 이뤄졌다. 기타 안건으로 동북3성 교민안전과 재중국한국인회 향후 발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기도 했다.
이날 월례회 및 단합대회에는 연변, 장춘, 목단강, 할빈, 선양, 단동, 대련, 영구, 안산 등 각 지회장과 윤달생· 허경무·최용수 고문, 권유현 재중국 대한체육회 회장, 신봉섭 주선양총영사, 최종석 교민담당 영사 등이 참석했다.
손명식 연합회장은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동북3성 교민 안전과 영사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영사관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더 단합된 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신봉섭 총영사는 “동북3성 연합회의 활동에 모든 지회가 협력해 더욱 발전되고 모범적인 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각 지회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철령 용산골프장에서 친목 도모를 위한 골프회동을 갖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서로 우정을 나누며 성공리에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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