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한인회가 15일 상파울루 한인회관에서 광복절 경축식을 진행했다.
홍영종 상파울루 총영사와 윌리엄 우 하원의원, 강대일 영사 등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경축식은 국민의례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박남근 한인회장 기념사, 홍영종 총영사 대통령 경축사, 어머니 합창단과 새노래 합창단의 합창,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이어졌다.
박남근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당면 과제인 통일을 동포의 한사람으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진정한 통일을 위해서는 서로 도우며 살기가 우선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서로 도울 때 우리 주변 민족들이 우리를 경시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 회장은 이어 “브라질한인회는 파라과이한인회와 ‘서로돕기 MOU’를 체결했고, 올해 안에 모든 남미 한인사회와 서로돕는 MOU를 체결하려고 노력 중”이라면서 “더 나아가 세계 한인사회 서로돕기 중심에 서는 브라질 한인회가 돼 후손들에게 서로 돕는 한인사회가 진정한 통일과 발전을 이룰 수 있을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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