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제교육원 주최, ‘한일공동 이공계 학부 유학생 한국 예비 교육과정’ 수료식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하고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이 주관한 ‘한일공동 이공계 학부 유학생 한국 예비 교육과정’ 프로그램 수료식이 8월22일 진행됐다.
이 과정은 1998년 김대중 전 대통령 방일 당시 한·일 정상 간에 합의한 ‘21세기를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 계획의 후속 조치로 시행된 것으로서 이번에 15기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식에는 일본국 대사관 토키와기 유이치 1등 서기관, 국립국제교육원 김창은 부장, 김차수 연구사,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김중섭 원장, 조현용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선발된 100명의 국비 장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경희대학교에서 일본 유학 생활에 필요한 일본어와 영어를 비롯해 수학, 물리, 화학 등 전공과목을 수강했고, 일본 학생들과의 간담회 및 합숙 교육 등의 문화 수업도 받았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도쿄대, 교토대, 오사카대 등 일본의 20개 국립대학에서 6개월간 추가로 예비 교육을 받은 후, 내년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대학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은 해당 교육과정을 15년째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500여 명의 학생들이 수료해 일본 대학에 진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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