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에 한국인 이름을 딴 광장이 생겼다. LA시의회가 9월18일 올림픽 경찰서 커뮤니티룸에서 ‘닥터 진 김(김진형) 스퀘어’ 명명식을 가졌다고 미주중앙일보가 보도했다.
광장은 LA한인타운에 위치해 있다. 올림픽과 버몬트 교차로 광장이 닥터 진 스퀘어로 명명된 것이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허브 웨슨 LA시의장, 티나 니에토 올림픽 경찰서장, 김준배 LA한인축제재단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해병대 의장식, 크로마 하프 연주회도 열렸다.
한편 김진형 회장은 LA 코리아타운의 설계자이며, LA한인축제를 미주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인물. LA에 한인들이 하나 둘 모여들던 1970년을 전후해 한인상가번영회를 만들고 코리안페스티벌을 시작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