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한인음악회가 11월23일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베르디홀에서 열린다.
이탈리아 밀라노한인회(회장 이민찬)는 “신진 유망 한국성악가를 발굴하여 무대에 서게 함으로써 연주가들의 기량을 밀라노와 이탈리아에 알리고자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밀라노한인회가 20번째 개최하는 행사다. 베르디, 도니제티, 푸치니, 구노의 오페라 아리아와 이탈리아인들로 구성된 현악 5중주단의 연주가 있을 예정. 이민찬 밀라노한인회장은 “이탈리아 한인 가족들과 상사주재원, 유학생, 현지인들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고 그 취지를 설명하면서, “우리가곡과 민요로 더욱 친숙한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잊지 못할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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