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영국협의회, 통일강연회 및 정기총회
민주평통 영국협의회, 통일강연회 및 정기총회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4.12.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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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 강사들, 한반도통일 전망과 북한 인권실상 전해

민주평통 영국협의회(회장 신우승)는 12월13일 오후, 재영한인회관 대회의실에서 통일강연회 및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자문위원과 초청인사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신우승 회장의 인사말과 김창모 공사의 축사에 이어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 민주평통 영국협의회는 12월13일 오후 재영한인회관 대회의실에서 통일강연회 및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민주평통 영국협의회]

전 주북한영국대리대사를 역임했던 호어박사(Dr. James Hoare)는 ‘통일문제와 지각’이란 주제를 발표하며, 독일통일의 문제점, 영국과 아일랜드 분쟁, 미국 남북전쟁 등 다양한 사례들을 비교·설명했다. 호어박사는 한반도 통일은 한국 중심의 흡수통일과 유사한 형태로 진행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북한주민직접돕기단체 이민복 대북풍선단장은 그간 진행해 온 ‘대북 풍선효과와 현황’에 대해 발표하며, 자신의 탈북경위를 설명했다. 그는 풍선을 북한으로 날려 보내는 것은 북한 주민들에게 한국의 현실을 그대로 전할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의 앞날은 한국의 현실을 알게 되는 북한주민들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좋다는 견해도 덧붙였다.

‘북한 장애인의 인권 실상’을 폭로한 지성호 장애인탈북자 대표는 생활고를 겪는 북한 청소년들의 실상을 전했다. 그는 식량문제로 중국에 가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과 북한 당국의 장애인 정책의 문제점을 설명했다.

초청 강연 이후 토의가 진행됐고, 탈북여대생 박연미 씨의 직접 겪은 북한인권 실체고발과 재미작가 수키 김이 쓴 북한체험기 출판에 대한 동영상 시사회가 열렸다. 이어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2014년도 사업보고, 재정보고 및 감사보고가 있었고, 만찬 및 송년회를 유미회관에서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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