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현지에 한국 전통 종이문화 보급
최근 한국을 방문한 아르헨티나한국학교(이사장 이효성)가 1월8일 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과 MOU를 체결했다.
재단에 따르면, 아르헨티나한인회장을 역임한 이효성 학교 이사장은 “한국의 전통문화이기도 한 종이접기가 아르헨티나 교민은 물론 현지인들에게 널리 전파되어 그곳에서 한류 바람을 크게 일으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노영혜 이사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지구 반대쪽의 아르헨티나에까지 대한민국 종이접기문화의 세계화를 적극 펼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르헨티나한국학교는 1995년 설립됐으며, 현재 600여명의 교민 자녀들이 재학 중이다. 협약에 앞서, 1월2일 아르헨티나한국학교 재학생 30명은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종이나라박물관을 찾았다. 학생들은 곽정훈 종이문화재단 종이접기창작개발위원장의 지도를 받아, 고깔 등 종이접기를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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