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문화예술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전 개최
한미문화예술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전 개최
  • 이호근 기자
  • 승인 2015.02.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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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설 문화축전서 ‘또복이들, 돼지에서 양까지’ 전시회
이태미 이사장 “2015년 한해 다양한 10주년 기념행사 열 것”

▲ 이태미 한미문화예술재단 이사장.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사진)이 재단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또복이들, 돼지에서 양까지’라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재단은 2월20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메릴랜드 찰스카운티의 탐어스톤고등학교에서 한국 설 문화 축전을 개최할 예정으로, 한국 탈 채색하기, 서예, 윷놀이, 제기차기, 한식 맛보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이 기간 중인 21일에 ‘한미문화예술재단 10주년 기념전-또복이들, 돼지에서 양까지’가 개최될 예정인 것.

한미문화예술재단이 출범한 2005년의 돼지해로부터 2015년 양의 해에 이르기까지, 각해의 띠에 해당하는 동물들을 소재로 한 영모화(동물화)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회의 주제는 ‘사랑과 우정’이다. 재단은 “한미문화예술재단이 우리 문화를 알리는 가교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많은 성과를 이뤄낸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개최한다”면서, “우리 그림을 현대적으로 새롭게 보여주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선두(중앙대 교수, 개띠), 류근택(성신여대 교수, 뱀띠), 이인(전업작가, 돼지띠), 서용(동덕여대 교수, 호랑이띠), 박성태(전업작가, 쥐띠), 장현주(전업작가, 용띠), 이길우(중앙대 교수, 양띠), 조상렬(중앙대 교수, 소띠), 이재훈(전업작가, 말띠), 박순철(추계예대 교수, 토끼띠) 등 현대 한국화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되는 작품은 작가 당 각 3점, 총 30점이다.

▲ 찾아가는 한국문화교실.[사진제공=한미문화예술교류재단]
한편 한미문화예술재단은 오는 4월 아태문화축전과 9월 ‘Korea Art & Soul’에서도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2015년 한 해 동안 1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태미 이사장은 본지와의 통화를 통해 “참으로 감회가 깊다. 10년이라는 세월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느낀다”면서 “오늘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준 많은 예술인과 후원해준 분들께 먼저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10주년 행사를 치르게 되는 소감을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어 “한미문화예술재단은 미국에 우수한 한국 전통문화예술을 소개함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미우호관계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05년 설립돼 한국 문화를 알리는 전시와 공연을 개최하고, 미국 중·고·대학교에서 찾아가는 한국문화교실을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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