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중동총연 내년 총회개최지로 마다가스카르와 주변지역 선정
아프리카중동총연 내년 총회개최지로 마다가스카르와 주변지역 선정
  • 짐바브웨=이종환 기자
  • 승인 2015.02.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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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2일 짐바브웨 총회에서 결정… “가보고 싶은 곳에서 개최”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는 내년 정기총회 개최지로 마다가스카르와 주변지역(모리셔스)을 선정했다.

아프리카중동총연은 2월22일 아프리카 짐바브웨 빅토리아폭포타운의 엘리펀트힐스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공동준비위원장으로 윤상선 마다가스카르한인회장과 원현희 전 회장, 김진의 남아공한인회장과 김종익 전 회장을 위촉했다. 또 최경열 전 마다가스카르한인회장은 준비위원회 고문으로 위촉됐다.

임도재 회장은 장소 선정회의에서 “내년은 연합회장 선거가 있는 해로, 많은 회장님들이 총회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부부가 동반해 총회에 참석하는 아프리카중동총연의 전통을 살려서 총회 개최지는 사모님들이 가보고 싶어 하는 곳으로 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내년도 총회를 두바이에서 개최한 후 오만으로 관광을 가는 안과 마다가스카르와 주변지역(모리셔스)에서 개최하는 안을 두고 투표를 해서 큰 표차로 마다가스카르와 주변지역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개최일자는 오는 10월 한인회장 대회에서 결정된다. 공동준비위원장으로 선정된 원현희 전 마다가스카르한인회장은 “마다가스카르는 짐바브웨보다 더 오지로, 역대 개최지 가운데 가장 열악한 환경이지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공동준비위원장으로 선정된 김종익 전 남아공회장도 “마다가스카르로 가기 위해 남아공을 거치는 분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연락해달라”면서 “남아공 체류 때 성의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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