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 5종이 독일계 리테일 체인인 Metro( 74개점)을 비롯해 뜨보이 돔(4개점), 뻬레클료스톡(100개점) 등에 입점·판매되고 있다고 모스크바프레스가 보도했다.
이번에 러시아 체인점에 들어간 비비고 만두에는 고기가 들어 있지 않다. 러시아는 현재 벨리키 포스트 기간이기 때문.(Великий Пост, 3월 러시아의 세시 풍속인 마슬레니짜가 끝나고 기독교 사순절인 벨리끼 포스트에 들어간다. 약 40일 동안 육류와 음주를 금한다.)
CJ 제일제당의 독점 수입 유통 딜러인 Fresh Lab은 최근 열리고 있는 ‘2015 Prodexpo Moscow’에 참가하는 등 비비고 만두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Fresh Lab에 사장인 Viacheslav Gavrilov씨는 “비비고 만두는 러시아의 전통 발효 소스인 스메타나와도 아주 잘 어울리는 제품”이라면서 “추가로 고기만두 5종을 3월내에 런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시장에서는 뻴메니로 이루어져 있는 고기만두와 바레니끼라는 야채, 감자만두 가 판매되고 있다. CJ 제일제당은 만두 외에 햇반과 양념장 등 제품의 시장진입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모스크바 프레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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